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전라남도 북부에 위치한 장성은 화려한 도시 풍경보다는 조용한 자연과 깊은 역사,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의 정취가 어우러진 여행지다. 비교적 덜 알려진 덕분에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사색과 힐링을 즐기기 좋으며, 하루나 주말을 이용한 짧은 여행지로 제격이다.

장성에서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단연 백양사가 꼽힌다. 내장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이 고찰은 천년의 세월을 품은 고즈넉한 풍경과 가을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수려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사찰의 풍경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백양사 인근의 약수터와 산책로는 여행객들에게 조용한 쉼을 제공한다.
또 다른 명소인 황룡강 생태공원은 봄철 유채꽃과 가을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홍길동 생가와 장성호 수변길, 필암서원 등 문화와 자연을 아우르는 장소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여행 일정 구성이 쉬운 편이다.
조용한 여행, 그리고 자연에 기대어 걷고 싶은 하루를 계획하고 있다면 장성은 여유롭고 알찬 시간을 선사해줄 전남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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