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위치한 창원시 의창구 지역은 관공서와 주거지가 조화를 이루는 중심지로, 실속 있는 식사와 깔끔한 분위기를 겸비한 맛집들이 몰려 있는 곳이다. 직장인들의 점심과 회식, 방문객들의 한 끼를 만족시켜 줄 식당들이 다채롭게 자리 잡고 있어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들까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교육청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대원식당은 정갈한 백반과 넉넉한 반찬 구성으로 유명하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정식 스타일의 한 상 차림은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함을 더해 점심시간마다 관공서 직원들의 단골집으로 꼽힌다. 반찬의 종류가 다양하고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뀌어 자주 가도 질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매콤한 곱창요리를 선호한다면 교육청 후문 인근에 자리한 진해곱창이 제격이다. 불판 위에 깔끔하게 구워낸 곱창과 마지막 볶음밥의 조합은 이곳의 시그니처다. 부담 없는 분위기 덕분에 소규모 회식 장소로도 자주 활용되며, 저녁 시간대에는 대기줄이 생기기도 한다.
혼밥족이나 아침 식사를 찾는 이들에게는 만석장국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고기를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국밥은 해장용으로도 제격이며, 맑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빠른 회전과 친절한 응대로 지역 주민들의 충성 고객층도 탄탄하다.
그 외에도 교육청 인근에는 생선구이 전문점, 순댓국집, 수제버거 전문점 등 다양한 장르의 식당들이 골목마다 포진해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맛과 정성,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곳들이 많아 실속 있는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경남교육청 인근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일상 속에서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미식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용한 분위기와 알찬 구성의 식당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지역의 맛을 경험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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