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바다와 도심을 아우르는 명소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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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일몰 군산 철길마을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일몰 군산 철길마을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전북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군산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여행지이다.

‘군산 가볼만한곳’ 키워드로 검색되는 대표 명소들을 중심으로 여행 루트를 구성하면 보다 알찬 일정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먼저 찾기 좋은 곳은 군산 경암동에 위치한 ‘경암동철길마을’이다. 철길 옆으로 다닥다닥 붙은 주택 사이를 지나는 좁은 선로는 마치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풍경을 선사한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 사진 명소로 인기다.

자연의 장관을 즐기고 싶다면 ‘새만금방조제’가 제격이다.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에서 시작되는 이 방조제는 바다를 가로지르는 장대한 풍경과 함께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하다. 근처 ‘비응항’은 해산물과 바다 전경을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다.

군산 장미동에 위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함 전시와 해양 체험 요소를 갖춘 공간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합하다.

도심 속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월명공원’도 놓칠 수 없다. 산책로와 전망대가 잘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군산항과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군산 신흥동의 ‘말랭이마을’은 정감 있는 골목 분위기와 주민 예술 프로젝트로 꾸며진 벽화가 조화를 이루며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군산은 철도, 항구, 해양공원, 도심 공원 등 다채로운 장소들이 밀집해 있어 단 하루의 일정만으로도 풍성한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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