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야채전
야채전 레시피
비 오는 날 음식
전 요리
전
오후부터 바람도 제법 불면서 비도 꽤 내렸었어요.
지금도 내리고 있고…
이런 날에는 무조건 오일 향기 팍팍 풍기며 바삭바삭한 전 요리 하나는 부쳐야겠지요?
냉장고 야채칸을 털어 겉바속촉 야채전을 부쳤어요.
오일 향기 팍팍 풍기며 바삭한 야채전을 부치며 속으로는
‘함지산 불도 완전히 꺼지겠다~’
는 생각에 안심이 되더라고요.
겉바속촉 야채전이에요.
평일이지만 휴일인 저희 부부 야채전 2장 부쳐 각자 한 장씩 나눠먹었어요.
간단한 점심 한 끼로 먹었는데
요거 무지 든든하더라고요.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
비 오는 날 음식으로는 무조건 강추해드려요.
야채전 만드는 법
깻잎 10장,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 쪽파 반줌
밀가루 1/2컵, 튀김가루 2큰술, 물 1/2컵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깻잎, 양파, 쪽파는 작게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다져주세요.
쪽파는 옥상에서 데려왔어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잘 자라준 쪽파인데 이제 조금 남았어요.
얼른 먹고 다시 심을 예정이라는…
밀가루, 튀김가루, 물을 넣고 섞어주세요.
반죽의 질기는 기호에 맞게~!
깻잎, 양파, 쪽파,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주세요.
오일 넉넉하게 두른 팬에 야채전 반죽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무지 바삭바삭한 야채전이에요.
겉바속촉으로 오늘 같은 날 야식, 술안주로 안성맞춤이에요.
야채전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기호에 맞게 선택을 하면 돼요.
저는 이번에 깻잎, 양파, 쪽파, 청양고추를 넣어줬지만
배추, 당근, 부추, 애호박 등과 함께 해도 좋아요.
뭐 어때요?
우리 집에서 만드는 집밥 전인데… 그렇죠?
요거 무지 바삭바삭해요.
양념간장은 양조간장, 고춧가루, 맛술, 다진 양파, 통깨, 참기름을 넣고 후딱 만들어 곁들여줬어요.
전은 찢어 먹어야 한다며 먹기 좋게 찢어 금방 만든 양념간장 곁들여 먹었어요.
오늘 같은 날 점심 대용으로 먹으니 딱 좋더라고요.
바삭바삭 촉촉한 야채전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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