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충청남도 중심 도시인 천안은 교통 편의성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연 관광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여행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체험 여행이나 학생들의 역사 학습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천안을 대표하는 명소는 단연 독립기념관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역사 기념관으로, 근현대사와 항일운동 관련 전시가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적인 가치가 높다. 광활한 부지에 산책로와 조각공원도 잘 조성돼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자연 속 휴식을 원한다면 태조산공원, 유관순 열사 기념관, 천호지 수변공원, 성성호수공원 등을 추천할 수 있다. 특히 태조산공원은 등산과 숲속 놀이터가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장소로 적합하다. 가을 단풍, 봄 벚꽃 시즌에는 시민과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아이 동반 가족이라면 천안삼거리공원과 천안홍익동물원, 천안예술의전당 어린이체험관도 좋은 선택이다. 다양한 야외 체험과 실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다.
천안은 먹거리도 풍부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천안호두과자는 여행 기념 선물로 인기이며, 천안삼거리 순대거리, 병천순대, 천안불당동 카페거리는 미식 여행 코스로 손색없다.
서울과 KTX로 30분 내외 거리로 접근 가능해 주말 나들이 장소로도 매력적인 천안은 역사, 자연, 체험, 먹거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중부권 핵심 여행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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