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미국령 태평양 섬인 괌은 연중 따뜻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해변으로 대표되는 휴양지다. 괌은 한국에서 4시간 남짓의 비행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가족 여행지와 신혼여행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괌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투몬비치로, 다양한 리조트와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어 해수욕과 쇼핑,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해안가 산책로와 선셋 포인트도 조성돼 있어 감성 여행 코스로도 제격이다.
괌 가볼만한곳으로는 사랑의 절벽이 빠지지 않는다. 괌 전설 속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곳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조형물, 기념품 숍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이나라한 자연풀장, 리티디안 비치, 괌 박물관 등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괌의 스페인 광장과 라테스톤 공원은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보여주는 역사적 공간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괌은 면세 쇼핑으로도 유명하며, T 갤러리아, 프리미엄 아울렛, 마이크로네시아몰 등 주요 쇼핑센터가 몰려 있다. 또한 렌터카 여행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관광, 휴식, 쇼핑이 조화를 이루는 괌은 단기 여행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남태평양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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