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기도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다. 수도권 전철로 접근이 쉬워 당일치기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수원가볼만한곳은 역사 유적지, 전통 골목, 현대 문화 공간까지 테마별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단연 수원화성이다.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축조한 이 성곽은 총길이 5.7km에 달하며,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장안문, 팔달문, 화홍문, 방화수류정 등 역사적 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저녁 무렵 조명이 켜진 화성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가 높다.
성곽 안쪽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조선 시대 임시 궁궐로, 정조가 직접 머물렀던 곳이다. 현재는 복원되어 관광객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전통복 체험, 수문장 교대식, 야간 개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근 행궁동 공방거리는 감성 카페, 공예점, 갤러리가 밀집해 있어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박물관, 수원 화성어차 체험 등도 추천할 만하다. 현대적인 문화시설과 체험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맛집 탐방도 수원여행의 큰 매력 중 하나다. 특히 수원 통닭거리는 수원의 대표 먹거리로, 옛날 방식의 전기구이 통닭집들이 모여 있으며, 바삭한 맛과 넉넉한 양으로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가볼만한곳은 도심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형 관광지로, 역사와 문화, 맛, 감성을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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