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충청남도 서해안에 위치한 태안은 해안선과 꽃지대, 그리고 수목원과 휴양지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태안가볼만한곳은 바다와 숲, 꽃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수도권에서도 차량으로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가장 대표적인 명소는 꽃지해수욕장이다. 서해 특유의 갯벌과 낙조가 어우러져 ‘일몰 명소’로 꼽히며, 해 질 무렵 할미·할아비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태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백사장이 넓고 경사가 완만해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좋다.
봄과 가을에는 태안 튤립공원(코리아플라워파크)이 빼놓을 수 없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열리는 튤립축제는 세계적인 규모로, 형형색색의 꽃밭과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에는 국화축제로 다시 한 번 수많은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연을 깊이 체험하고 싶다면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제격이다. 해송 숲과 해안 절경이 어우러진 이 지역은 가벼운 트레킹부터 캠핑까지 가능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안면암과 백리포해변 인근 해변길은 조용히 걷기 좋은 코스로 추천된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팜카밀레 허브농원도 추천할 만하다. 라벤더, 캐모마일 등 다양한 허브 식물이 계절마다 피어나며, 향기로운 산책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근에는 감성 숙소와 카페도 잘 발달돼 있어 연인과의 여행 코스로도 적합하다.
태안가볼만한곳은 해안선 풍경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 속 쉼표 같은 장소들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태안은 반복해서 찾아도 매번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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