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이월드는 83타워와 함께 운영되는 도심 속 복합 테마파크로, 대구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에게도 꾸준히 인기 있는 명소다. 다양한 놀이기구와 계절별 축제, 야경 명소까지 갖춘 대구이월드는 가족, 연인, 친구 단위로 찾기 좋은 사계절 놀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월드는 1995년 개장한 이후 꾸준한 리뉴얼을 통해 대구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성장했다. 약 26만㎡ 규모의 부지에 약 30여 종의 어트랙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어린이용 놀이기구부터 스릴을 즐기는 청소년용 시설까지 고르게 갖추고 있다. 특히 대구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83타워 전망대는 이월드 방문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봄에는 벚꽃 축제, 여름에는 물놀이 행사, 가을에는 핼러윈, 겨울에는 루미나이트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열려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 개장 시에는 수만 개의 조명이 공원을 수놓으며, 대구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도 손꼽힌다.
포토존 또한 이월드의 매력 중 하나다. 회전목마, 꽃길, 캐릭터 벽화 등 다양한 SNS 인증샷 명소가 곳곳에 마련돼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성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놀이공원 외에도 기념품 숍, 레스토랑, 카페 등 부대시설이 다양해 하루 일정이 부족할 정도다.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연결되어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며, 인근에는 이월드 앞 먹거리 골목과 두류공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이 있어 연계 여행도 가능하다. 도시 한복판에서 놀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대구이월드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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