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환상적인 야경 감성 두 스푼 더한 6월 해외 여행지 추천(+부다페스트 여행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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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 인포매틱스뷰Designed by Freepik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 인포매틱스뷰ⓒDesigned by Freepik

해 질 무렵, 도나우강 위로 퍼지는 황금빛 노을. 고요한 강을 따라 유유히 떠오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영화처럼 낭만적인데요.

유럽의 중심에서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부다페스트 여행은 6월 해외 여행지 추천으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쾌적합니다. 부다페스트의 6월~9월은 우리나라의 초여름과 가을 날씨로 야외 활동에 적합한 기온을 갖고 있는 덕분이죠.

이번 여름휴가 여행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하셨다면 감성 두 스푼을 넣은 것 같은 환상적인 야경의 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어떠신가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평균기온(6~9월): 14.4°C~27°C

옷차림: 낮에는 살짝 더워 여름 옷차림이 적합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얇은 겉옷 대비 추천

※부다페스트 여행 꿀팁

ⓐ세체니 온천, 다뉴브강 유람선, 겔레르트 언덕 산책 등 야외 명소를 적극적으로 즐기기 좋은 계절

ⓑ여름철 20시 전후 다뉴브 강변, 세체니 다리, 부다 성 등에서 아름다운 야경 감상

ⓒ세체니 온천, 겔레르트 온천 등은 남녀 혼탕으로 수영복 필수!

ⓓ레스토랑 등에서 팁(계산서의 10% 내외) 문화가 있습니다.

ⓔ헝가리 포린트(HUF) 사용. 현지 ATM이나 환전소 이용이 편리합니다.

ⓕ8월에는 헝가리 동유럽 최대 뮤직페스티벌(8.6~8.11) ‘Sziget Festival’이 열립니다.

부다 성

부다성 / Designed by Freepik
부다성 / Designed by Freepik

왕실의 위엄이 깃든 부다 성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성 내부에는 헝가리 국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예술과 역사 모두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성에서 내려다보는 다뉴브 강과 도시 전경은, 낮에는 평화롭고 밤에는 로맨틱한 풍경을 자랑해요.

★TIP

부다 성 일대는 언덕 위에 있어 꽤 넓고 경사가 있습니다. 때문에 부다페스트 성 케이블카(Funicular)를 이용하면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어요.

어부의 요새 & 마차슈 성당

마차슈 성당 / 사진=unplash@Balint Miko
마차슈 성당 / 사진=unplash@Balint Miko

동화 속 풍경처럼 펼쳐지는 하얀 뾰족탑과 회랑. 어부의 요새는 네오로마네스크 양식의 전망대로, 도나우 강 너머 국회의사당과 부다페스트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바로 옆의 마차슈 성당은 고딕 양식의 건축미가 돋보이는 성당으로,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과거 헝가리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역사 깊은 장소이기도 하죠. 두 곳은 붙어 있으므로 연계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겔레르트 언덕

갤레르트 언덕 / 사진=unplash@Adam Hornyak
갤레르트 언덕 / 사진=unplash@Adam Hornyak

헝가리 부다페스트 최고의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겔레르트 언덕. 언덕 정상에 오르면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집니다.

다뉴브 강, 국회의사당, 세체니 다리 등 주요 명소가 한 폭의 그림처럼 내려다보여, 특히 해 질 무렵 방문하면 황금빛 도시의 낭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TIP

언덕 정상에는 자유의 여신상과 옛 요새도 함께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하듯 둘러보세요.

세체니 다리

세체니다리 야경 / Designed by Freepik
세체니다리 야경 / Designed by Freepik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상징적인 다리, 세체니 다리는 도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낮에는 웅장한 조형미가, 밤에는 조명이 더해진 야경이 압도적인 풍경을 만들어내죠.

사자상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부다 성과 국회의사당의 풍경이 인상적입니다.

사자상 포토존 / Designed by Freepik
사자상 포토존 / Designed by Freepik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 Designed by Freepik
국회의사당 / Designed by Freepik

고딕 양식의 화려한 외관이 돋보이는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대표적인 아이콘입니다. 다뉴브 강변에 우뚝 선 이 건물은 외관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지만, 내부 투어를 통해 헝가리의 정치사와 문화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습니다.

정치사와 관련된 건물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가 될 정도로 로맨틱한 부분이 정말 놀랍네요. 

★TIP

내부 투어는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입니다. 야경이 특히 아름다우니 저녁 무렵(일몰 직후부터 밤10시 사이) 외관 감상도 추천드려요.

성 이슈트반 대성당

성 이슈트반 대성당 내부 / 사진=unplash@ian kelsall
성 이슈트반 대성당 내부 / 사진=unplash@ian kelsall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우아한 돔과 웅장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내부에는 섬세한 장식의 천장화와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으며, 꼭대기 전망대에서는 부다페스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TIP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오르간 콘서트가 열리니 일정이 맞다면 꼭 들어보세요.

세체니 온천

세체니온천 / 사진=unplash@LindaGerbec
세체니온천 / 사진=unplash@LindaGerbec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체니 온천은 노란색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물과 넓은 야외 온천탕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현지인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자까지 모두가 찾는 이곳은, 따뜻한 온천물과 함께 유럽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요!

★TIP

수영복, 수건, 슬리퍼를 챙겨가세요. 현장 대여도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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