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동유럽의 보석으로 불리는 폴란드는 음악, 역사, 자연, 도시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다.

인접국 대비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여행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도시들이 여럿 있다. 이번에 소개할 폴란드 여행 추천 도시 6곳은 바르샤바, 크라쿠프, 브로츠와프, 자코파네, 그단스크, 포즈난이다.
먼저 바르샤바는 폴란드의 수도이자 쇼팽의 도시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도시지만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현대 건축이 공존하며, 음악 애호가를 위한 쇼팽 박물관과 기념 콘서트가 꾸준히 열린다.
크라쿠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 구시가지가 보존된 도시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며, 바벨 성과 중앙시장, 유대인 지구 등 역사적 명소가 밀집해 있다.
브로츠와프는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노움(요정) 조각상’으로 유명한 감성적인 도시다.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의 문화가 혼합된 건축 양식과 다리 많은 도시 풍경은 색다른 유럽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여행을 계획한다면 자코파네가 이상적이다. ‘폴란드의 알프스’라 불리는 타트라 산맥 자락에 위치한 자코파네는 하이킹, 스키, 온천 등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산악 휴양지다.
그단스크는 발트해와 접한 항구 도시로, 해양 무역과 자유 도시로서의 역사적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과거와 현대가 만나는 특유의 항구 분위기와 붉은 벽돌 건축은 여행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포즈난은 중세 시대 상업의 중심지로, 현재는 기술과 학문, 산업 전시의 중심 도시로 재도약했다. 전통 시장과 현대적 전시장이 공존하며, 비즈니스와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처럼 폴란드 여행은 도시마다 전혀 다른 테마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일정과 취향에 따라 유연하게 동선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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