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 인생샷부터 맛집까지 한 번에 끝내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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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동서양 문화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도시 마카오는 소규모 여행지지만 관광 밀도가 높아 짧은 일정에도 핵심 명소를 빠짐없이 즐길 수 있다.

출처=픽사베이
출처=픽사베이

대표적인 마카오 여행 명소로는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세나도 광장, 타이파 빌리지,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타워, 그리고 아마 사원을 꼽을 수 있다.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은 마카오의 상징으로, 외벽만 남은 독특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17세기 화재로 소실된 교회 건축물의 흔적으로, 현재는 66개의 계단과 정면 벽만이 남아 있어 독보적인 포토 스팟으로 손꼽힌다.

세나도 광장은 유럽풍 분수와 포르투갈식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는 역사 지구의 중심지로, 낮과 밤 모두 산책하기 좋고 다양한 로컬 상점이 밀집돼 있어 마카오의 감성을 느끼기 좋다.

타이파 빌리지는 옛 어촌마을의 흔적과 최근 생겨난 감각적인 맛집, 카페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공간이다. 소소한 골목 탐방과 함께 마카오 로컬 푸드를 맛보기 위한 필수 코스다.

야경 명소로는 파리지앵 마카오 에펠타워가 빠질 수 없다. 밤마다 조명이 바뀌는 미니 에펠탑은 대형 리조트 안에 있어 쇼핑, 숙박, 촬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아마 사원은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항해의 신을 모시는 곳이다. 매년 음력 3월이면 축제가 열리며, 지역 문화와 종교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의미 있는 방문지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이처럼 마카오 여행은 고풍스러운 유적지부터 화려한 야경, 먹거리와 공연까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일정 구성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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