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볼만한곳 SNS보다 실속 있는 조용한 명소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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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기도 여주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박물관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조용하고 알찬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이번에 소개할 여주 가볼만한곳 4곳은 여주시립 폰박물관, 명성황후 생가, 여주파사성, 더 포레 1947이다.

먼저 여주시립 폰박물관은 전화기와 통신 관련 기기들을 전시하는 이색 박물관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 구성이 인상적이며, 세대 간의 문화 차이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도 손색없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제26대 고종의 왕비였던 명성황후가 태어난 집으로, 고즈넉한 한옥과 정원이 잘 보존돼 있다. 역사적 배경과 함께 조선 후기 상류 주택의 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국가유산으로, 여주의 대표적인 역사 명소다.

자연과 함께 고대 유적을 감상하고 싶다면 여주파사성이 추천된다.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성곽 유적은 한적한 산책과 함께 여주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지로도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더 포레 1947은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기 좋은 팜스테이형 관광농원이다. 감성적인 숙소와 함께 농촌 체험이 결합돼 있어 조용한 주말 나들이나 가족 단위 여행에 잘 어울린다.

이처럼 여주 가볼만한곳은 문화유산과 테마형 공간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조용한 여행을 선호하거나 역사·문화 중심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만족도 높은 목적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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