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여주시는 세종대왕의 영릉과 남한강을 품은 역사·문화·자연의 고장으로, 고요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어울리는 소도시 여행지다.
이곳의 가볼만한 여행지로는 세종대왕릉(영릉)이다.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함께 잠든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단정한 능역과 함께 전시관, 왕실묘역 체험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깊다.
‘신륵사’는 남한강변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고즈넉한 절집과 석탑, 강을 내려다보는 풍경이 어우러진 여주가볼만한곳이다. 특히 해 질 무렵 강 너머로 드리우는 석양은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도자기의 고장 여주를 대표하는 ‘여주도자세상’은 체험형 문화복합공간으로, 도자 전시관, 체험 공방, 판매장이 함께 구성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나만의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은 어린이와 함께하는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쇼핑몰로, 여주 여행 중 휴식과 쇼핑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인근에는 ‘금은모래강변공원’, ‘여주곤충박물관’, ‘명성황후 생가’ 등 소규모 체험형 관광지도 분포해 있어 알찬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여주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분위기, 역사 깊은 명소, 체험 콘텐츠가 잘 어우러져 당일치기 여행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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