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산과 계곡이 있는 여름 인기 피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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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루 벚꽃야경
영남루 벚꽃야경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남 내륙에 위치한 밀양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사계절 내내 힐링과 체험 여행이 가능하다.

이곳의  대표 명소는 영남루다. 조선 3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히는 영남루는 밀양강을 내려다보는 절경과 함께 전통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역사 명소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누각 주변으로 펼쳐지는 자연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밀양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신비한 자연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무더위를 피하기에 적합한 관광지다.

인근에는 케이블카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탁 트인 산악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산행과 자연 체험을 즐기고자 한다면 표충사와 재약산 코스를 추천한다.

신라 시대에 창건된 표충사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 속에서 문화재와 함께 깊은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재약산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를 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는 밀양댐 생태공원이 적합하다. 넓은 잔디광장과 산책로, 호수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피크닉 장소로 인기이며,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근의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별자리 체험과 천체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도 ‘위양지’, ‘밀양대공원’, ‘밀양한천생태공원’ 등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밀양가볼만한곳으로, 당일치기부터 1박 2일 일정까지 다양한 여행 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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