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드넓은 초원과 유목 문화로 잘 알려진 몽골 여행은 최근 색다른 유라시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역사, 종교, 문화를 체계적으로 만날 수 있는 중심지로, 여행 초보자도 만족할 만한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그중에서도 몽골 국립 박물관, 수흐바타르 광장, 테를지 국립 공원은 꼭 들러야 할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첫 번째로 추천되는 곳은 몽골 국립 박물관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 몽골까지의 역사와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유목 민족의 전통 의상과 무기, 불교 유물 등이 체계적으로 전시돼 있어 몽골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울란바토르의 상징인 수흐바타르 광장이다. 몽골 독립 영웅 수흐바타르의 동상이 자리한 이곳은 국회의사당, 대통령궁, 오페라 극장 등이 둘러싸고 있어 몽골 현대사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광장을 걸으며 울란바토르의 도시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세 번째는 도시 외곽에 위치한 테를지 국립 공원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이곳은 기암괴석과 초원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인상적이며, 유르트(게르) 체험과 승마, 트레킹 등 몽골 특유의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몽골 여행은 도심과 자연, 유목과 불교, 역사와 현대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지녔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 세 곳을 중심으로 울란바토르의 진면목을 체험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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