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현지 여행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사전 정보 확인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페낭, 말라카 등 주요 관광도시 방문 시에는 출입국 절차, 치안, 교통,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여행자는 비자 없이 최대 3개월 체류가 가능하지만,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미만일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출입국 시에는 입국카드와 여행자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1만 링깃 이상의 외환 반입·반출 시에는 반드시 신고가 필요하다.
치안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최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와 오토바이 날치기가 잦아지고 있다. 특히 여성 단독 여행객은 값싼 호텔 숙박이나 야간 외출을 삼가야 하며, 경찰을 사칭한 절도 수법도 보고된 만큼 신분증 제시 요구 시 즉각 대응하지 말고 경찰서 동행을 요구해야 한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마약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며, 단순 운반이나 보관만으로도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공항에서 타인의 짐을 대신 들어주는 행위도 절대 금물이다. 음식과 식수는 위생 상태에 따라 복통 가능성이 있어 생수 이용을 권장하며, 회교사원 방문 시에는 신발을 벗고 손가락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지칭하지 않는 등 문화적 예절도 중요하다.
6~9월 성수기 동안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와 같은 기본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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