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 식사는 여기서, 장충체육관 대표 맛집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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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 인근은 다양한 공연과 스포츠 행사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장충단공원(ⓒ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최린)
장충단공원(ⓒ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최린)

공연 전후 식사를 즐기기 좋은 장충체육관 맛집을 찾는다면 오래된 전통과 세련된 감각이 공존하는 세 곳을 추천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동대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태극당이다. 1946년 문을 연 서울 최초의 제과점으로, 단팥빵과 카스텔라 등 고전적인 빵맛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엔 현대적 감성을 입힌 패키지 상품과 콜라보 제품으로 젊은 층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넓은 매장과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는 대화하기 좋은 공간을 제공한다.

두 번째는 미쉐린 가이드에도 오른 평양면옥이다. 1986년부터 이어진 이곳은 장충동 평양냉면의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슴슴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 육향 가득한 고명이 특징이다. 냉면 외에도 제육과 만두, 온반 등이 함께 제공되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세 번째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의 양식당 콘드에뻬뻬다. 감각적인 테라스와 인스타 감성 인테리어,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샐러드와 파스타가 특징이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 브런치 시간에는 웨이팅이 필수일 만큼 인기가 높다. 특히 토마토 부라타 샐러드와 버터 쉬림프 메뉴는 재방문을 부르는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공연이나 스포츠 경기를 즐기기 전 식사는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장충체육관 맛집에서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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