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화엄사 근처 가성비 맛집, 진짜 웰빙 밥상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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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전남 구례 화엄사 인근은 지리산의 청정 자연과 함께 지역 특산물이 어우러진 웰빙 식당들이 즐비한 곳이다. 특히 등산이나 사찰 방문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 좋은 화엄사 맛집 네 곳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태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태구

먼저 가장 유명한 곳은 산나물밥상이다. 25년 전통의 이곳은 산나물 정식과 더덕구이밥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20여 가지가 넘는 나물 반찬과 구수한 된장찌개, 바삭한 파전이 인기다. 자연식 식재료와 정갈한 상차림으로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두 번째는 예원한정식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로 선정된 이곳은 산채정식과 더덕정식을 중심으로, 깔끔한 반찬과 깊은 맛의 된장찌개가 강점이다. 넉넉한 양과 친절한 서비스, 전통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세 번째는 지리산식당이다. 6시내고향에도 소개된 이곳은 송이버섯전골, 산채더덕구이정식 등 계절별 메뉴가 다양하다. 총 24가지 반찬이 제공되는 더덕정식은 다양한 향토 나물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다.

마지막은 지리산수라간이다. 대표 메뉴는 다슬기 강된장비빔밥과 한우육회비빔밥으로, 가성비와 신선도를 모두 잡았다. 다슬기 요리는 구례 지역 특산물로,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모든 반찬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다.

화엄사 주변 맛집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지리산의 청정 자연이 담긴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용한 산사 여행과 함께 건강한 식사를 원한다면 이들 맛집은 단연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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