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대만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주요 명소를 빼놓을 수 없다. 대만여행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네 곳은 도시의 역사, 문화, 쇼핑, 경관을 아우르는 대표 관광지들이다.
첫 번째는 타이베이 101이다. 높이 509.2m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초고층 건물인 이곳은 타이베이의 대표 랜드마크로, 고층 전망대에서는 도심 전경과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내부에는 고급 브랜드를 갖춘 쇼핑몰과 식당가가 있어 관광과 쇼핑을 함께 즐기기 좋다.

두 번째는 대만 국립 고궁 박물관이다. 루브르,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5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며, 중국 역대 왕조의 유물 70만 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유물 중 일부는 상시 전시되며, 예술사와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세 번째는 국립 중정 기념당이다. 대만 현대 정치사의 중심 인물인 장제스(장개석)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이곳은 대형 광장과 장엄한 건축물로 구성돼 있으며, 근위병 교대식이 볼거리로 유명하다. 타이베이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룽산사이다. 약 280년의 역사를 지닌 사원으로, 불교와 도교의 신이 함께 모셔진 종합 신앙 공간이다.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 중 하나로 지역 주민의 신앙 중심지로 기능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독특한 종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는다.
이처럼 대만여행에서 타이베이의 핵심 명소 네 곳은 대만의 현대성과 전통, 문화를 균형 있게 보여주는 관광지들이다. 첫 방문이라면 반드시 포함해야 할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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