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서울과 가까운 거리 덕분에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천 강화군은 자연, 체험, 역사, 과학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체험형 명소들이 많아 어린이 동반 여행지로도 추천된다. 강화 가볼만한곳 중 대표적인 네 곳을 소개한다.
먼저, 옥토끼우주센터는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과학 체험 박물관이다.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관, 로봇 체험, VR 콘텐츠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의 과학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다면 화개정원이 제격이다. 교동면에 위치한 이 정원은 계절마다 피는 꽃들과 산책로가 어우러져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조용하고 정돈된 공간에서 산책하며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프렌쥬랜드도 추천할 만하다. 길상면에 자리한 동물원으로, 앵무새, 토끼, 말 등 다양한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간단한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석모도 수목원은 삼산면에 위치한다. 섬 특유의 조용함과 함께 다양한 식물들이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석모도 해수욕장과 인근 코스로 묶어 여행 일정을 짜기 좋다.
이처럼 강화 가볼만한곳은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체험, 교육을 아우르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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