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6일간만 깎는다… 이마트서 무려 20% 파격 할인하는 ‘한국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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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료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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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선풍기 바람보다 더 반가운 건 냉장고 속 시원한 과일 한 조각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초여름을 맞아 신선식품 할인에 들어간다. 5월30일부터 6월4일까지 6일간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을 내린다. 여름 밥상에 자주 오르는 품목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참여했다. 수박, 참외, 사과, 배, 블루베리 등 수요가 높은 품목들을 선정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이 있을 경우 적용되며, 일부 품목에는 추가 적립금도 붙는다.

당찬 사과(4~7입)는 9960원, 당찬 배(4입)는 1만5120원이다. 반전 참외는 1~5입 내외에 8800원, 하우스 수박은 크기에 따라 1만5120원~1만9120원에 판매된다. 국산 블루베리(200g)는 6992원에 만나볼 수 있다. 사과, 배, 참외, 블루베리 구매 시 e머니 600~1500점도 추가 적립된다.

초당옥수수도 첫 할인에 들어갔다. 밀양, 광양, 의령 지역에서 재배한 상품으로, 1개당 1780원에 판매된다. 지난 해보다 약 10% 저렴하다. 성장기 기온이 낮아 수확량은 줄었지만, 100% 계약재배 방식으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 부드럽고 단맛이 뛰어나 간식용으로 인기 높은 품목이다.

생필품도 할인 시작… 총 55개 품목 포함

이마트. /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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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건 과일뿐만이 아니다. 장바구니에서 빠지지 않는 생활 필수 품목들도 대폭 할인에 들어갔다. 6월26일까지 진행되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통해 그로서리 5개 품목, 생필품 50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식탁을 구성하는 기본 식재료부터 여름철 면류, 간편식까지 넓게 포함된다.

그로서리 품목은 브로콜리(1개, 1280원), 까망애플수박(1.5kg 미만 4980원 / 3kg 미만 5980원),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 800g(9980원), 만전김 5g20봉(5980원), 매일 데일리밀크 900ml2입(3880원) 등이다. 식사 준비에 자주 쓰이는 재료들이 실속 있는 가격으로 구성됐다.

생필품 항목은 막국수, 초계국수, 메밀소바처럼 여름 입맛을 살리는 면류와 찌개두부, 고기만두, 상온국, 스파게티면 등이 포함됐다. 음료류도 빠지지 않는다. 탄산음료와 커피믹스까지 포함돼 가정에서 자주 찾는 소비 품목 대부분이 행사 대상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장을 볼 타이밍으로 적절하다.

제철 맞춤형 구성, 실속 챙기기 딱 좋은 시기

이마트. /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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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할인전은 철 따라 필요한 식재료를 골라 담기 좋게 구성됐다. 초여름 과일과 채소, 간식용 옥수수, 기본 식재료와 생필품까지 장보기 품목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단순 가격 인하가 아닌,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소비 흐름에 맞춘 구성이어서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사과와 배는 냉장 보관하면 수 주간 보관이 가능해 한 번에 넉넉히 구매해두기 좋다. 수박은 대형 크기로 판매돼 가족 단위 소비에 적합하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요거트, 샐러드에 활용해도 부담 없다.

참외는 껍질만 벗기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바쁜 아침 간식으로 손이 자주 간다. 초당옥수수는 쪄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여름철 냉장고 필수 간식으로 꼽힌다.

이마트 관계자는 “여름 초입에 맞춘 할인행사로, 제철 식재료와 생활필수품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에는 스포츠 용품과 여름 보양식 품목도 순차적으로 할인 행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름 준비를 한 발 앞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다.

이마트. /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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