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행지 어디갈까, 케이블카부터 생태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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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시로, 역사와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다. 당일치기 혹은 주말 나들이로 알맞은 밀양 가볼만한곳 4곳을 소개한다.

 조선시대 3대 명루 중 하나로 꼽히는 영남루 
 조선시대 3대 명루 중 하나로 꼽히는 영남루 

먼저 ‘영남루’는 밀양 내일동에 위치한 국보 제147호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누각 건축물 중 하나다. 밀양강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어 경관이 뛰어나며, 역사적 의미와 함께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는 밀양 산내면에 자리한 지역 명소로, 해발 1,000m가 넘는 천황산 자락을 따라 운행된다. 케이블카를 통해 접근 가능한 능선 풍경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특히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이 인기다.

세 번째로 ‘밀양댐 생태공원’은 단장면에 위치한 친환경 휴식 공간이다. 수변 생태 관찰과 산책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자연 명소로, 피크닉 장소로도 적합하다.

마지막으로 ‘네이처에코리움’은 체험과 관람이 결합된 자연 생태 복합 공간으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가 특징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다.

지난해 영남루에서 밀양아리랑 전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3대 명루 중 하나로 꼽히는 영남루를 방문하고 있다. 영남루에서 밀양아리랑 전승 체험 모습 / 사진-밀양시

이처럼 밀양 가볼만한곳은 자연과 문화, 교육적 체험 요소가 어우러진 공간들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목적의 여행에 모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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