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기자] 충청북도 옥천은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고장으로, 다양한 로컬 음식과 개성 있는 식당들이 숨어 있는 지역이다. 옥천 방문 시 들러볼 만한 대표 맛집 세 곳을 소개한다.
먼저 수반쭈꾸미는 옥천읍 향수1길에 위치한 쭈꾸미 전문점으로, 불향 가득한 쭈꾸미볶음과 바삭한 도토리전이 조화를 이루는 정식 세트가 인기다. 1인분 14,000원의 구성으로 반찬까지 푸짐하게 제공되며, 맵기 조절도 가능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재료 신선도와 양, 가성비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두 번째는 삼동소바 옥천점이다. 자가제면으로 만든 쫄깃한 면발과 깊은 육수가 특징인 냉·온 소바가 주 메뉴로, 온소바와 우동정식, 돈가스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깔끔한 매장과 친절한 서비스로 단골층이 두터우며, 옥천 톨게이트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시원한 소바 한 그릇은 여름철 특히 인기다.
마지막은 4,000건이 넘는 리뷰를 자랑하는 분식 전문점 풍미당이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물쫄면’으로, 멸치 국물에 따끈한 쫄면을 넣어낸 독특한 메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과 국물의 조화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김밥과 함께 곁들이면 간편하지만 만족도 높은 한 끼가 된다. 방송 출연 경험도 있어 관광객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이처럼 옥천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맛집이 분포되어 있으며, 전통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메뉴들로 지역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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