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일본 오사카는 고층 빌딩과 번화한 거리뿐 아니라 사계절 꽃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정원과 공원 명소도 다양하다.
특히 봄철 벚꽃 시즌에는 도시 곳곳이 꽃으로 물들어, 여유로운 산책과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오사카성 공원이다.
광대한 면적을 자랑하며, 성 외벽과 해자, 천수각을 배경으로 벚꽃이 피어나는 풍경은 오사카를 대표하는 봄 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와 맞닿아 있는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은 약 300그루의 벚나무가 몰려 있어, 봄철 꽃놀이 명소로 특히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조금 더 도심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나카노시마 공원이 제격이다. 오사카 최초의 도심형 공원으로, 장미 정원이 특히 유명하다.
봄부터 여름까지 장미꽃이 피며, 리버뷰와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잔디밭과 벤치, 주변 카페들도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우쓰보 공원은 오사카 3대 공원 중 하나로 꼽히며, 테니스장과 장미원, 나무 그늘이 어우러진 조용한 공간이다.
지역 주민들이 운동하고 산책하는 모습을 따라 걷다 보면 오사카의 일상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오사카의 공원과 정원은 자연과 역사, 도심 속 휴식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어, 빠듯한 여행 일정 중에도 여유와 힐링을 더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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