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전 만들기
애호박부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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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이에요.
부드러운 애호박을 전을 부쳐내면 무지 맛있어요.
밥반찬, 술안주 둘 다 좋은 야채전으로 아이들도 좋아하는 전이에요.
이번에는 애호박에 옥상텃밭 부추도 함께 했어요.
지난 겨울을 보내고 올라온 부추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어요.
일주일에 2번 이상은 잘라먹는듯한데
2개의 화분에서 어쩜 그리도 잘 자라는지~
애호박 부추전에 튀김가루 넉넉하게 넣고 부쳐냈더니
바삭한 전으로 겉바속촉이라 한번 젓가락을 들면 멈출 수가 없어요.
주말 점심 메뉴로 간단한 점심 한 끼에도 좋을 듯해요.
시원한 맥주도 좋고
저희 집 남자 1호는 막걸리 안주로 즐겨요.
애호박전
애호박부추전 만드는 법
애호박 1개, 부추 60g, 청양고추(작) 3개,
밀가루 1컵, 튀김가루 1/2컵, 소금 1/2작은술, 물 1컵, 오일 넉넉하게
(▲ 계량스푼 + 계량컵 기준)
애호박은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채 썰어주세요.
부추도 손질해 씻어준 뒤 물기를 빼고 애호박이랑 비슷하게 잘라주세요.
청양고추는 다져주세요.
요 청양고추는 작년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걸로 청양 홍고추도 함께 냉동해뒀던 아이(?)들이에요.
밀가루, 튀김가루, 소금, 물을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애호박, 부추,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주고
오일 스프레이 넉넉하게 뿌려준 에그팬에 올려주세요.
에그팬을 이용해 전을 부칠 때는 오일 스프레이가 더 편리하더라고요.
바삭하게 부쳐주세요.
겉바속촉 애호박전이에요.
넉넉하게 들어간 튀김가루로 바삭한 야채전이에요.
부드러운 애호박에
옥상에서 직접 키운 야들야들한 부추, 청양고추를 더해주니 요거 무지 맛있더라고요.
욕심을 좀 더 부려 옥상에 지금이라도 애호박을 심어볼까 하다가
이내 맘은 접은…
이미 옥상은 포화상태라…
애호박만으로 부쳐내도 맛있고
기호에 따라 부추, 깻잎, 팽이버섯, 꽈리고추, 가지, 청양고추 등등
어떤 야채들과 함께 해도 늘 맛있는 야채전은
은근 든든한 한 끼 식사까지 되는 한 그릇 요리로 출출할 때는 간식!
한잔 술을 마실 때는 술안주까지 되는 무지 매력적인 전이에요.
젓가락으로 집어 반으로 접어 먹으면 맛있어요.
기호에 맞는 양념간장 하나 만들어 곁들여주거나 전 위에 쪼르륵~ 부어준 뒤
먹어도 좋아요.
주말 메뉴로 추천해 드려요.
냉장고 야채 칸에 있는 채소들 다~ 모아 오일 넉넉하게 두르고 부쳐보세요.
요거 맛있어요.
간장, 고춧가루, 다진파, 간마늘, 참기름, 통깨 등을 넣고 후딱 양념간장도 만들어
곁들여주고…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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