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제주 서귀포는 섬 남서쪽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지역으로, 폭포와 해안, 정원이 어우러진 다양한 여행지가 밀집해 있다.
조용한 산책부터 다채로운 자연 감상까지 가능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계절을 불문하고 방문객이 많다.
안덕면의 마노르블랑은 감성 가득한 테마 정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벤더, 수국, 핑크뮬리 등 계절별로 꽃이 만개하는 정원은 사진 촬영과 힐링 산책지로 손색이 없다.
같은 지역에 위치한 카멜리아힐은 동백나무와 다양한 꽃나무로 구성된 대형 수목원이다.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원읍의 태웃개는 바닷길과 돌출된 해안 지형이 인상적인 자연 명소다. 큰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한적한 편이라 조용한 풍경을 즐기며 걷기 좋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경관이 여행자에게 색다른 감동을 준다.
서귀포 하효동의 쇠소깍은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수로 지형으로, 투명한 물길과 주변 숲의 조화가 아름답다. 수상 체험과 함께 걷는 즐거움이 있어 자연 속 이색 체험 코스로 인기가 많다.
마지막으로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중심에 자리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폭포수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야간에도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원과 해안, 폭포가 어우러진 서귀포는 제주의 자연을 가장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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