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오사카 날씨 정보 확인하고, 제대로 여름 휴가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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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날씨 / Designed by Freepik
오사카 날씨 / Designed by Freepik

6월에 들어서면서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여름 휴가 여행지로 인기 많은 일본, 특히 “7월 오사카 날씨”, “8월 오사카 날씨”를 검색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났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한여름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7월 오사카 날씨, 그리고 8월 오사카 날씨와 태풍 대비 팁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7월 오사카 날씨

-소나기+습기=불쾌감지수 up!

7월 오사카 날씨 / Designed by Freepik
7월 오사카 날씨 / Designed by Freepik

7월 오사카 날씨는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은 약 28~30°C를 오가며, 낮 최고 기온은 32°C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이 많아져요.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7월은 일본의 장마철인 ‘츠유(梅雨)’가 끝나는 시기와 겹치거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습도가 매우 높고 비와 소나기가 자주 내릴 수 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습도만 빼면 한국의 한여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어요. 

8월 오사카 날씨

-숨쉬는 것 조차 힘들다!

8월 오사카 날씨 / Designed by Freepik
8월 오사카 날씨 / Designed by Freepik

8월 오사카 날씨는 7월보다 더욱 뜨겁고 습한, 한여름의 절정을 이룬다고 할 수 있어요. 평균 기온은 29~32°C 정도이며, 낮 최고 기온은 33~35°C를 넘나드는 폭염이 일상적입니다. 야외에선 숨 쉬는 것 조차 힘들다고 하죠.

이 외에도 체감 온도는 40°C에 육박할 때도 있어서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8월은 일본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강력한 태풍이 오면 항공편 결항, 대중교통 마비, 상점 영업 중단 등 여행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출발 전후로 태풍 소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태풍 발생 시 오사카 여행 대처법

-과연 어떻게?

7월과 8월은 일본 전역이 태풍권 / 사진=unplash@masahiro miyagi
7월과 8월은 일본 전역이 태풍권 / 사진=unplash@masahiro miyagi

7월 말에서 9월 초, 특히 8월은 일본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름 휴가와 맞물려 골칫거리라고 할 수 있죠. 그러므로, 오사카 날씨와 더불어 태풍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미리 알가두는 것도 필수입니다.

✔출국 전 태풍 예보 확인

당연한 말이지만, 계속해서 언급하여 까먹지 않도록 소개합니다. 일본 기상청(JMA)이나 국내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태풍 경로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세요. 태풍이 예상된다면 항공사 및 숙소의 변경·취소 정책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현지 기상 정보 수시로 확인

여행 중 오사카 날씨를 스마트폰 앱(야후! 재팬 날씨, 구글 날씨 등) 현지 뉴스를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꾸준히 확인하세요. 방금 전까지 해가 쨍쨍했는데 갑작스런 태풍 예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외 활동 최대한 자제

7월 8월 오사카 날씨를 보면 자연스레 야외 활동을 하기 싫어지지만, 그래도 포기 할 수 없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태풍 예보가 있다면 과감하게 자제하고, 쇼핑몰이나 박물관과 같은 안전하고 시원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추천합니다.

✔비상 연락망 확인

머무는 숙소의 비상 연락망 또는 한국 공관 및 영사콜센터의 번호를 알아두는 것도 꿀팁입니다. 이 외에도 일본 내 대피소를 알려주는 Shelter Guide앱과 비상시 사용가능한 현금도 챙겨 가면 좋습니다.

→경찰 110 & 화재·구급차 119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24시간 비상 연락): +81-90-3050-0746 (로밍폰 사용 시) 또는 090-3050-0746 (일본 현지 전화 사용 시)

→대표 전화 (근무시간 중): +81-6-4256-2345 (한국에서 걸 때) 또는 06-4256-2345 (일본 현지에서 걸 때)

7~8월 오사카 여행 준비하기

-여름 휴가로 오사카, 그래도 가야 겠다면

오사카 여행 준비하기 / Designed by Freepik
오사카 여행 준비하기 / Designed by Freepik

뜨거운 7월, 8월 오사카 날씨를 견디더라도 더 쾌적하게 여행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을 소개합니다.

✔ 편안한 옷차림

땀 흡수와 통풍이 뛰어난 면, 린넨 등의 소재로 된 얇고 가벼운 옷이 좋습니다. 자외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반팔 보다는 얇은 바람막이 같은 것도 추천해요.

✔ 충분한 수분 섭취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지 않더라도, 7~8월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 입니다. 시원한 물수건이나 쿨링 스프레이도 추천.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하기

예상 불가한 스콜성 소나기나 태풍에 대비하여 휴대하기 편한 접이식 우산·우의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세요.

✔체력 관리

한낮의 가장 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4시에는 되도록 실내 관광지나 시원한 카페에서 쉬어가는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에 무리하지 않고 유연하게 일정을 조절하는 것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의 비결이라 할 수 있어요.

이렇게 꼼꼼하게 준비하면 7월과 8월 오사카 날씨도 충분히 극복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무더위와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서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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