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 천혜의 자연 환경과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어우러진다.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새미동산은 다양한 식물과 나무가 조성된 수목원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휴식처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의 용머리해안은 기암절벽과 파도가 어우러진 독특한 해안 지형으로,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화산섬의 형성과정을 간직한 이곳은 사진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제주시 한림읍의 협재해수욕장은 맑고 얕은 바닷물, 하얀 모래사장, 비양도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인근의 금능해수욕장도 협재와 나란히 위치해 있어 두 곳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가 많이 이용된다. 두 해변 모두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에 적합한 명소로 손꼽히며, 여름철 피서지로 특히 인기가 높다.
우도는 제주 본섬 동쪽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배를 타고 짧은 거리만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다.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우도(牛島)’라 불리는 이곳은 산호빛 해변과 비양도 전망, 그리고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등 지역 특산 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제주도는 해변, 섬, 식물원 등 다양한 자연 환경이 균형 있게 어우러져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일정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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