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은 섬과 바다, 숲과 하늘이 어우러지는 남해안의 대표 힐링 여행지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코스를 제공하며, 바다와 산, 전망대, 수목원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지가 한 지역 안에 고루 분포돼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고흥 가볼만한곳은 봉래면의 힐링파크 쑥섬쑥섬이다. 이곳은 다양한 식물과 꽃들로 꾸며진 자연친화적인 수목원으로,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걷기 좋은 힐링 코스를 제공한다. 인근의 애도섬은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섬으로, 배편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으며 고즈넉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흥 영남면에는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숙박 시설이 갖춰진 이곳은 산림욕과 산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조용한 휴양지다. 같은 지역의 남열해돋이해수욕장은 이름 그대로 일출 감상지로 유명하며, 고운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이 어우러져 여름철 관광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남양면에 위치한 우도는 고흥의 바다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섬으로, 한적한 풍광 속 산책과 자연 탐방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는 해안 절경과 함께 우주기지의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고흥을 상징하는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처럼 고흥 가볼만한곳은 다양한 자연 지형과 테마가 결합된 복합형 관광지로, 섬과 산, 바다, 숲을 모두 아우르는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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