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지로 좋은 대전 가볼 만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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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대전은 과학과 자연, 민속, 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박물관 테마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심과 외곽 곳곳에 특색 있는 박물관이 분포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이나 교육 목적의 방문지로 적합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유성구 구성동에 위치한 대표적인 과학 체험 공간으로, 자연과학, 기술, 우주 분야의 전시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는 장소로 손꼽힌다.

같은 유성구에 자리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의 화폐 역사와 제조 과정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다. 오래된 지폐, 주화, 위조 방지 기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화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상대동에 위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진행된다. 고대 유물부터 근현대사까지 대전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 교육과 문화 체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 생태에 관심이 있다면 대청호자연생태관이 제격이다. 동구 추동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대청호 일대의 생물 다양성과 자연 생태를 알리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자연 속 학습 공간으로 적합하다.

전통 문화와 민속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옛터민속박물관은 동구 하소동에 위치한다. 생활 유물과 민속 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천연기념물센터는 서구 만년동에 있으며,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시청각 자료와 모형으로 제공한다. 희귀 동식물, 지형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생태 교육에 효과적이다.

이처럼 대전은 교육적 가치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박물관 명소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흥미롭고 알찬 여행 코스를 구성하기에 좋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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