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에 등재된 장소에서 연꽃 낭만 즐기기” 전국 연꽃 축제 성지 3

뜨겁지만 청량한 분위기가 맴도는 여름을 맞이해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각지에서 연꽃 축제가 열립니다. 새벽이슬을 머금고 고요히 피어나는 청아한 연꽃의 자태.

그 자체만으로 부족함이 없지만, 연꽃 축제와 함께라면 더욱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죠. 청아한 여름꽃으로 알려진 연꽃으로 이름을 알린 전국 축제 성지 4곳을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장 빠르게 연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 양평 세미원입니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양평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연꽃 축제 기간동안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하여 야경과 더해진 감미로운 연꽃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또한 연꽃의 특색을 살려 선보이는 여름 한정 메뉴인 연꽃 빵, 연잎 요리,도 맛볼 수 있답니다.

✅TIP

✔소나기가 오거나 날씨가 너무 덥다면 연꽃박물관도 추천!

✔원데이 클래스(아로마 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공방)

✔물 맑은 여름밤 음악회 [7월 5일(토), 7월 12일(토)], 취타대 공연 [7월 26일(토), 8월 9일(토)]

궁남지 일대 10만여 평 규모의 대규모 연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충남 부여서동연꽃축제입니다. 광활한 면적에서 다양한 품종의 연꽃을 감상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별 프로그램도 가득합니다.

백제 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을 출두로, 사랑과 연꽃을 형상화한 불꽃놀이, 궁남지 힙합 페스티벌(래원, 원슈타인 등), 트로트 연가(김수찬, 성민 등), Lotus 드론 아트쇼,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캐치! 티니핑’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요.

연꽃은 물론 홍련과 백련, 그리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올여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서동공원에서 애틋한 시간은 어떠세요?

✅TIP

✔6월 28일 장민호와 안성훈, 그리고 정다경이 출연하는 KBS 찾아가는 음악회

6월 28일 19시 / 서동공원 동문주차장 특설무대 

✔연지 카누탐험, 농산물체험, 서동선화 케익 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에 참여해서 추억 만들기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에서 즐길 수 있는 연꽃 축제가 있다? 바로 전남 무안에 위치한 회산백련지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연꽃 방죽인 회산 백련지에서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 이상의 수생식물이 만개한 장관을 볼 수 있는데요.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를 주제로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연꽃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 기간 백련 차 시음, 연잎 아이스크림, 연요리 등 오감만족 프로그램은 물론 신비의 연꽃길 보트 탐사, 연꽃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동양 최대 백련 서식지에서 무안 연꽃축제와 추억을 쌓아 보세요!

✅TIP

✔유등 캐릭터 전시 / 향토음식점 앞, 풍류쉼터(잔디광장)

✔워터락 페스티벌 (6.28~6.29 12:00-18:00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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