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에서 서후리숲까지 양평 가볼 만한 산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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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관광단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성근)
용문산관광단지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성근)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경기도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양평은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도 맑은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어 짧은 여행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산책 코스가 곳곳에 자리해 있어 혼자 또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차분하게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힐링 여행지로 적합하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양평우리밀경관단지는 완만한 경사와 넓게 펼쳐진 들판 덕분에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자연 속에서 걷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내츄럴가든529는 식물과 나무들로 꾸며진 조경 공간이 인상적이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양평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용문산관광단지는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다양하다. 오래된 나무와 고즈넉한 사찰 주변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어지는 서후리숲은 조용하고 그늘진 숲길이 이어져 있어 장시간 걷기에도 부담이 없다. 숲 속 산책로는 길게 뻗은 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도심과는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

양평의 산책 명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가볍게 걷고 싶은 하루, 혹은 조용한 쉼이 필요한 여행자라면 이들 장소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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