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경북 안동은 한국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도시로,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자연과 마을,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걷기만 해도 과거의 이야기와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하회마을이다. 전통 가옥들이 고스란히 보존된 마을로, 고택의 기와지붕과 굽이진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준다. 한국의 전통생활 문화와 민속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다.
예끼마을은 예술과 체험이 결합된 공간으로, 도예와 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 조용한 마을 분위기 속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신세동벽화마을은 아기자기한 그림과 골목의 매력이 돋보이는 장소다. 오래된 주택들이 알록달록한 벽화로 단장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야외 갤러리처럼 느껴져 천천히 거닐며 감상하기에 좋다.
이처럼 안동은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이다. 전통의 깊이를 간직한 마을들을 걸으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 아이와 주말 나들이로 좋은 광주 가볼 만한 장소
- 전통과 역사 깃든 남원시 여름 여행지
- 당진 여행, 가족 여행객들이 좋아할 여름 명소
- [포토]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진도 운림산방
- 순천 가볼 만한 곳,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스팟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