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마 대비, 지금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절정으로 치닫기 전, 장마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는데요. 기상 이변으로 예측 불가능성이 커진 만큼, 올해 장마 기간은 예년과는 또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미리 대비하고, 예상치 못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맞이하기 위한 2025 장마 대비 가이드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집중호우
집중호우는 특정 지역에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시간당 30mm 이상, 하루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연 강수량의 10%에 해당하는 비가 단시간에 내릴 때를 말하기도 하죠.
눈 깜짝할 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때문에 하수도 시설이나 지면이 미처 물을 흡수하지 못해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나 산사태, 도로 잠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날씨의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철저한 장마 대비는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입니다.
6월 하순 날씨
장마 대비 미리 준비하기
호우예보란?
일반적으로 3시간 강수량 6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수량 110mm 이상이 예상될 경우 발효됩니다.
이는 호우주의보 또는 호우경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침수·산사태·교통혼잡 등 2차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사전 경고입니다. 호우예보가 발표되면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 배수구·창문 점검, 불필요한 외출 자제가 권장됩니다.
호우 예보는 장마 대비를 위한 기본적인 첫걸음입니다. 일기 예보를 통해 집중호우 가능성과 동네에 내려진 기상 특보를 꼼꼼히 살피고 대비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죠.
침수경보란?
침수경보는 하천·도로·지하차도 등에서 예상 강수량 및 수위가 위험 기준을 초과해 안전이 우려될 때 발효되며, 국민에게 즉각적인 대피와 안전 행동을 요청하는 경고 단계입니다.
기상청은 일반적으로 1시간 강수량 50mm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강수량 90mm 이상 관측되었거나, 혹은 1시간 강수량이 72mm 이상 단독으로 기록될 경우 집중 호우에 따른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합니다.
침수경보 발령 시에는 도로 통제 및 하천 접근 금지, 지하주차장 및 시설물 대피, 안전한 고지대로 즉시 이동이 필요합니다.
장마 대비 행동요령
장마철, 이 행동은 삼가해주세요!
장마철에는 평소 안전하던 장소도 단 몇 분 만에 위협적인 재난 현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무심코 다가간 도로나 개울가, 계곡 비탈면은 붕괴나 급류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강풍이나 폭우가 동반되는 장마철엔 실내의 창문과 문을 닫고 외부 침수나 강풍 피해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마 대비는 사소한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괜찮겠지’라는 생각보다는 과할 정도로 ‘조심하자’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재난 발생 시 공통 긴급 연락처
✔119: 구조, 고립 구조 등 ✔112: 도난, 교통 통제 등
✔120: 지역 행정 민원 및 안내 (서울 등 주요 도시)
✔1588-3650: 국민재난안전포털 콜센터(전국 통합 재난 상담)
✔110: 정부 민원상담 및 긴급하지 않은 행정 민원
이 외에도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을 활용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장마 피해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작은 실천이 여러분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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