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가볼 만한 전통 체험 마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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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시리 전통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괴시리 전통마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경상북도 영덕은 바다 풍경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와 지역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마을들이 자리해 있어 조용한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량전통테마마을, 괴시리전통마을, 고래산마을놀이체험장은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각각의 매력을 지닌다.

‘인량전통테마마을’은 옛 고택들이 조성된 마을로,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문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마을 전체가 한옥과 담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전통미를 체감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통 예절, 다도, 서예 등 문화 중심의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괴시리 전통마을’은 유서 깊은 종택과 누정이 보존돼 있는 전통 마을로, 한국 고택 건축의 특징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마을 안에는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도 있어 살아 있는 전통 마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조용히 걷기 좋은 탐방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고래산마을놀이체험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놀이 체험 중심의 공간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체험에 적합하며,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지역 체험학습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놀이형 체험 외에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나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처럼 영덕은 바다 외에도 다양한 전통과 체험형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조용한 여행을 즐기면서도 교육적이고 감성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여행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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