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변 수놓는 야간 드론 라이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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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자인글꼴)
광안리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디자인글꼴)

[투어코리아=임지영기자]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변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가 정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광안리 드론쇼는 계절별로 운영 시간이 달라지며, 밤바다 위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절기인 3월부터 9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와 10시, 동절기인 10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7시와 9시에 각각 두 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광안리 해변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 드론쇼는 다양한 형상의 그래픽과 메시지를 빛으로 표현하며, 계절과 이슈에 따라 내용이 구성된다.

드론 300여 대 이상이 투입되는 이 공연은 정교한 연출과 함께 불꽃놀이와는 차별화된 친환경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광안대교와 해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드론쇼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야경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드론쇼는 수영구청 스마트도시과가 주관하며, 관련 문의는 수영구청으로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해변 인근 카페나 포토존에서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날씨에 따라 공연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이처럼 광안리 드론쇼는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야간 콘텐츠로서,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인 광안리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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