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단양8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먼저 생각하실 텐데요. 하지만 요즘 단양 여행의 트렌드는 확실히 바뀌었습니다.
조용히 경치만 감상하던 힐링 여행에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 여행으로 말이죠.
특히 젊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단양의 험준한 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어드벤처 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이번 글에서는 단양 여행에서 꼭 도전해봐야 할 스릴 만점 액티비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날다람쥐처럼 날아보자”라는 문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액티비티, 바로 패러글라이딩입니다. 단양은 높은 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지형 덕분에 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유명합니다.
숙련된 강사와 함께 탠덤으로 이륙하여 단양의 드넓은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르는 스릴 넘치는 체험은 아는 사람만 알죠.
발아래로 소백산맥의 웅장한 능선과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 그리고 단양 시내의 아름다운 풍경이 파노라마는 단양 여행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짚와이어

단양 여행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짜릿한 액티비티, 바로 집와이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발 300m 이상의 높이에서 남한강 위를 가로지르는 집와이어는 980m에 달하는 긴 코스를 자랑하며, 최고 시속 50km 이상의 속도로 급하강합니다.
탁 트인 시야로 청량한 숲속으로 빨려 들어갈 정도로 시원하게 질주하는 경험은 잊을 수 없죠. 아찔한 스릴과 단양의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집와이어에 도전해 보세요.
단양강 잔도 트레킹

단양강 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는 단양 여행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총 길이 1.2km의 길 중 800m 구간은 평범한 덱길로 조성되었고, 일부 구간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발아래 남한강의 푸른 물이 훤히 내려다보여 스릴을 더합니다.
‘잔도’란 험한 벼랑에 낸 길을 의미하며, 단양강 잔도에서는 걷는 내내 남한강의 절경과 기암절벽의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는 아니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만족하는 단양 여행의 필수 코스랍니다.
동굴 탐험

단양은 ‘동굴의 고장’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석회암 동굴이 많은데요. 특히 동굴 내부는 에어컨보다 시원할 정도의 바람이 불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에 딱 좋죠. 오히려 추울 정도입니다.
5억 년의 시간을 품은 단양 고수동굴은 국내 최고의 석회암 동굴 중 하나인데요. 다양한 종유석, 석순, 석주 등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깃든 온달관광지 내에 있는 온달동굴도 단양 여행의 주 볼거리인데요.
고수동굴보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다채로운 볼거리와 지하수가 흐르는 분위기 덕분에 한 번쯤 방문해 볼만해요. 온달산성, 온달 관광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보발재 드라이브

운전을 좋아하는 분들은 단양읍과 영춘면을 잇는 고갯길, 보발재 드라이브를 즐겨보세요. 굽이굽이 이어지는 S자형 도로가 인상적이며 특히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장소죠.
정상 부군의 전망대에는 보발재의 굽이진 도로와 단양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와 자연스레 힐링이 됩니다. 다만 커브가 상당히 과격하므로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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