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혼자 해외 여행. 남자 혼자서 떠나는 여행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다. 누구의 시선도 의견도 신경 쓸 필요 없이, 오직 자신만의 속도로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고독한 자유.
끊임없는 사회와의 연결과 소음 속에서 잠시 벗어나, 낯선 곳에서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현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남자 혼자 해외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네 곳의 목적지를 소개합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

유럽의 도시를 혼자서 탐험하고 싶지만 너무 고독하지 않은 곳을 찾는다면,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좋은 선택이 될 것 입니다. 도심 곳곳에 화려한 가우디의 건축물 탐험은 혼자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죠.
특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앞에 서면 그 웅장함에 압도당하게 되는데요. 100년 넘게 건설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죠. 구엘 공원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를 내려다보며 색색의 모자이크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 그리고 그 위로 지중해의 청량함.
또 저녁이 되면 하몬 이베리코와 와인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거나, 캄프 누에서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관람하며 9만 관중과 함께 열광하는 경험도 놓칠 수 없습니다. 남자 혼자 해외 여행, 낭만 넘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보세요.
일본 홋카이도

남자 혼자 해외 여행으로 일본 홋카이도를 추천해 드립니다. 북해도에 위치한 홋카이도는 광활한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도시로, 여름에는 환상적인 보랏빛 물결의 라벤더밭, 겨울엔 낭만 가득한 흰눈과 겨울축제와 함께 감성 넘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죠.
또한 홋카이도 주변으로 매력적인 소도시가 참 많습니다.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오타루, 홋카이도 대표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언덕으로 유명한 하코다테까지!
뻔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가 싫다면 홋카이도 여행을 통해 일본 소도시를 돌아보는 것도 남자 혼자 해외 여행의 낭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만 가오슝

최근 타이베이 다음으로 대만 여행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가오슝은 남자 혼자 해외 여행으로 매우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대만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답게 따뜻한 기후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며,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광활한 바다와 독특한 건축물들이 어우러진 아이허 강(사랑의 강) 산책, 현지인들의 예술이 살아 숨쉬는 보얼예술특구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도 있어요.
또한 치진섬으로 건너가 전기 자전거를 타벼 해변을 달리는 투어는 혼자이기에 더 자유롭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처럼 편리한 대중교통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도시로 가오슝 적극 추천!
포르투갈 리스본

유럽의 낭만을 느끼면서도 비교적 합리적인 물가를 원한다면, 포르투갈 리스본을 추천합니다. 일곱 개의 언덕 위에 세워진 리스본은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 같은 곳입니다.
특히 노란색 트램 28번을 타고 주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고, 좁은 골목길을 따라 달리는 트램에서 내려다본 리스본의 풍경 또한 영화 속 한 장면 같죠. 이 외에도 리스본이 남자 혼자 해외 여행으로 괜찮은 이유중 하나.
바로 알파마 지구의 미로 같은 골목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파두(포르투갈 특유의 정서를 담은 공연)의 선율 덕분이죠.
기타 선율에 실린 애절한 노래는 혼자 여행하는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겨줍니다. 해질 무렵, 테주 강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미라도우루(전망대)에 올라 리스본의 황금빛 야경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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