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찰 여행, 지리산 품은 고요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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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화엄사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IR 스튜디오)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전남 구례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들로 유명하다. 천년 고찰의 역사와 깊은 산속의 고요함이 어우러진 이곳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꼽힌다.

‘사성암’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자리한 사찰로, 구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은 신비로움을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구례를 대표하는 천년 고찰 ‘화엄사’는 국내 최대 목조 건축물인 각황전을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를 품고 있어 역사와 전통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사찰 내 템플스테이를 통해 하루 머물며 고요한 산사의 정취를 온전히 경험할 수도 있다.

‘천은사’는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지리산 자락에 자리해 조용한 산사의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이곳 역시 템플스테이를 운영해 현대인들이 잠시 머물며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처럼 구례는 사찰과 자연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여행지로, 깊은 산속에서의 고요한 시간과 함께 일상에 지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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