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서부, 제네바·로잔·몽트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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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출처=픽사베이)
제네바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스위스 서부는 국제적인 분위기와 고요한 호반 풍경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대표 도시인 제네바, 로잔, 몽트뢰는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만큼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제네바’는 22개의 국제 기구가 모여 있는 ‘국제 도시’로, 세계 외교와 평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유엔 유럽본부와 국제적십자 본부가 자리해 있으며, 도시 곳곳에서 국제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레만 호수와 함께 어우러진 제네바는 고요한 자연 속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도시다.

‘로잔’은 ‘올림픽의 수도’로 불리며, 스위스 서부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레만 호수의 중심에 자리한 로잔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 박물관을 비롯해 문화와 스포츠가 공존하는 도시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구시가지 골목을 따라 이어지는 고풍스러운 건물과 호숫가 풍경은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몽트뢰’는 레만 호수를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휴양 도시로, 음악과 낭만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세계적인 뮤지션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한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열리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호수를 따라 걷는 산책로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스위스 서부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와 자연, 문화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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