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경기도 오산은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는 여행지다. 잘 가꿔진 수목원부터 고즈넉한 산, 유서 깊은 문화유적까지 다채로운 자연 명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은 다양한 수종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공간이다.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이곳은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도 인기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독산성’은 자연과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명소로, 산책과 가벼운 등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남아 있는 유적은 옛 역사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독산성 세마대지’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로, 고요한 자연 속에 자리해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또한 오산의 대표적인 산인 ‘여계산’은 아담한 규모지만 울창한 숲과 바위가 어우러져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다.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이처럼 오산은 자연을 즐기며 역사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도심 속 나들이나 당일치기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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