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충남 공주는 찬란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도시로, 세계문화유산과 국가유산을 두루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역사여행지다. 고대 백제의 숨결을 따라 걸으며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마곡사는 공주 사곡면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사찰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이후 천년 이상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힐링 여행지로도 손꼽힌다.
공주 금성동에 위치한 공산성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백제 시대의 방어시설이었던 공산성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웅장한 성곽과 함께 공주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공주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웅진동에 자리한 대표적인 국가유산이다. 백제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고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유적지다.
또한, 공주 고마나루는 백제 시대부터 이어져온 고대 나루터로, 국가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백마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고대 교통과 교류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역사여행의 마무리 장소로 추천된다.
공주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를 통해 깊이 있는 여행을 선사하는 도시로, 백제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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