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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시장미네 집밥 요리는 어제 만들어 무지 맛있게 먹은 가지전으로 보여드려요.
가지전은 저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야채전으로
부쳐낼 때마다 정말 인기에요.
접시에 담기도 전에 이미 반이나 사라진다지요.
드디어 옥상정원 텃밭에서 첫 가지를 수확했어요.
달랑 2개지만 무지 반가웠다는
올해는 기온이 이상해서 모종을 사다가 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냉해를 입기를 반복해
3번째 심은 모종이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했어요.
고추들도 잘 자라고 있고…
오늘 가지전은 직접 기른 가지로 만든 가지전이에요.
가지전 만드는 법
가지 2개, 소금 3꼬집, 튀김가루 3큰술, 계란 2개, 오일 넉넉하게
(▲ 계량스푼 기준)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어슷 썰어 비닐팩에 넣고
소금을 넣고 입구를 봉하고 흔들어 5 ~ 6분 정도 밑간을 해두세요.
밑간해둔 가지는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주세요.
계란은 풀어주고…
물기 뺀 가지를 키친타올로 한 번 더 물기를 닦아주고
비닐팩에 튀김가루와 함께 넣고 입구를 봉하고 흔들어 튀김가루 옷을 입혀주세요.
기호에 따라 가지전을 부칠 때마다 하나씩 튀김가루를 입혀줘도 좋아요.
튀김가루 옷을 입은 가지를 계란 물에 퐁당~
오일 두른 팬에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맛있는 가지전이에요.
부쳐내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저희 집 여름 야채 전으로
직접 기른 가지로 부쳐냈어요.
소금으로 미리 간을 살짝 해뒀기에 양념간장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물론,
저희 집 남자들은 곁들임 간장을 원하지만…
매일 옥상에 올라 물을 주고 사랑으로 키운 옥상정원 텃밭 아이(?)들이
무더운 대프리카의 여름을 잘 견디며 맛있는 야채들을 하나둘씩 내어주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고 있어요.
어제는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를 수확했다지요
올해는 냉해로 가지 모종이 2개가 살았는데 첫 수확 작품(?)은 맛있는 가지전이에요.
금방 따 부쳐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주말에 요 가지전 한번 부쳐보세요.
간식, 밥반찬, 술안주로 안성맞춤이에요.
오늘도 맛있는 집밥 챙겨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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