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가볼 만한 걷기 좋은 곳, 조용한 여유를 느끼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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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치쿠린 (출처=픽사베이)
교토 치쿠린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일본 교토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걷기 좋은 자연 명소가 곳곳에 자리해 있다. 특히 치쿠린 대나무숲, 난젠지 정원, 슈가쿠인 리큐 정원은 교토를 대표하는 산책코스로, 자연과 전통을 동시에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교토 치쿠린은 아라시야마에 위치한 대나무숲으로, 높게 뻗은 대나무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를 들으며 걷다 보면 교토만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짧은 시간이라도 꼭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난젠지 정원은 임제종 선불교의 대본산으로, 역사 깊은 산몬(三門)과 명승으로 지정된 호조정원(方丈庭園)이 유명하다. 정원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사찰 분위기와 함께 일본 전통 정원의 미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슈가쿠인 리큐 정원은 광대한 부지에 펼쳐진 황실 별궁 정원으로, 상·중·하 3개의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과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은 조용히 걷기 좋은 장소로, 교토의 깊은 자연과 전통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교토는 치쿠린 대나무숲, 난젠지 정원, 슈가쿠인 리큐 정원 등 걷기 좋은 명소가 풍부해, 자연과 전통을 가까이서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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