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일본 아이치현의 중심 도시인 나고야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명소들이 많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나고야 가볼 만한 곳으로는 나고야성, 오스칸논, 닛타이지, 도간지 등이 대표적이다.
나고야성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축조한 성으로,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었다. 웅장한 성곽과 성주변의 정원이 어우러져 있어 일본 전통 성곽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오스칸논은 일본 3대 관음 중 하나로 꼽히는 사찰로, 붉은색의 강렬한 외관과 함께 많은 참배객과 관광객이 찾는 불교사원이다. 사원 주변으로는 오스시장과 상점가가 형성돼 있어, 사찰 참배와 함께 쇼핑과 구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닛타이지는 태국 왕실이 일본에 기증한 불상을 모신 사찰로, 한·일 불교문화의 교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오중탑과 전통적인 사찰 건축이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찰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도간지는 녹색의 대불상이 인상적인 작은 사찰이다. 15m 높이의 대불상은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다.
이처럼 나고야는 사찰과 역사유적을 통해 일본 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어, 조용하고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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