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상대도 안돼” 환상적인 7월꽃을 만날 수 있는 꽃구경 명소 TOP 3

7월 꽃 중엔 벚꽃보다 화려함을 뽐내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황금 들판을 자랑하는 해바라기, 백일 간 피어난다는 배롱나무(꽃), 그리고 형형색색 다채로운 목수국까지.

이번 글에서는 환상적인 7월 꽃을 만날 수 있는 꽃구경 명소를 소개해 드릴 테니, 덥더라도 그 환상적인 풍경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황금빛 물결을 이루는 해바라기, 환상적인 7월 꽃을 찾고 있다면 단연 해바라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

경남 함안의 작은 시골마을, 강주마을은 매년 여름이 되면 수만 송이 해바라기로 물들어갑니다. ‘강주 해바라기 축제’ 기간엔 마을 전체가 노란 꽃밭으로 변신하고, 포토존·전통놀이·먹거리 부스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마을형 축제로 꾸며져요.

특히 석양이 질 무렵, 해바라기와 붉게 물든 하늘의 조화는 감탄을 자아낼 만큼 아름답습니다.

*2025.06.18. (수) ~ 2025.07.06. (일) 「강주해바라기축제」

✅김경숙 해바라기농장

제주 공항 근처에 자리한 김경숙 해바라기농장은 제주 최대 규모의 해바라기 명당입니다. 약 1만 평의 넓은 부지에 75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여름부터 가을까지 장관을 이룹니다. 제주도 여행 시 7월 꽃구경 명소로 적극 추천!

고혹적인 말이 딱 어울리는 배롱나무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피어나는 7월 꽃입니다. 고궁과 전통 한옥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여름 풍경에 살며시 깃들어 고풍스러운 매력이 있습니다.

✅덕수궁

석조전 앞 정원을 중심으로 화려한 배롱나무가 만개해 고즈넉한 궁궐 풍경과 어우러지는 꽃구경 명소입니다. 석조전과 어울리는 배롱나무가 상당히 매혹적이므로, 서울 꽃구경 명소를 찾고 있다면 덕수궁을 찾아보세요.

✅담양 죽림재

담양은 대나무와 떡갈비, 메타세쿼이아 외에도 한옥 고택 죽림재와 어울린 배롱나무 꽃구경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와지붕과 마당을 채운 배롱나무가 어우러져 한옥 특유의 매력을 더하는데요. 담양 여행 시 비밀 같은 명소로 가족, 커플, 친구와 함께 방문해보길 추천합니다.

✅군산 옥구향교 

조선 시대의 교육기관이던 향교에 피어난 배롱나무는 그 자체로 고풍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관광객의 발길이 많지 않아 고요하게 배롱나무를 즐길 수 있는 명당으로 추천해요.

다채로운 색깔보단 정교함이 돋보이는 목수국은 한적한 산책길이나 수목원에 어울리는 7월 꽃입니다. 여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목수국 꽃구경 명소를 추천해 드립니다.

✅광주 화담숲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하지만, 여름이 되면 목수국의 청량함으로 물듭니다. 고요한 숲 속을 따라 목수국을 즐겨도 좋지만, 너무 더운 날씨엔 케이블카를 타고 여유롭게 목수국을 즐겨보세요. 예약제로 운영되니 미리 확인하기!

✅아침고요수목원 

가평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목수국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는 ‘하경정원’ 일대는 포토스팟으로도 유명하고, 곱게 손질된 정원 사이로 피어난 수국들이 마치 동화 속 장면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공주의 작은 마을 유구읍에 조성된 색동수국정원은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수국 명소로, 사람도 붐비지 않아 여유 있는 꽃구경 명소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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