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경북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울릉도는 거친 바다와 험준한 지형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섬이다. 다양한 자연 명소가 곳곳에 자리해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기며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울릉도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는 나리분지다. 섬 안의 평지인 이곳은 화산 분화구가 침식돼 형성된 독특한 지형으로, 울릉도 특유의 울창한 숲과 드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다. 걷기 좋은 산책로와 함께 울릉도의 푸른 자연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4m에서 울릉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와 섬의 능선이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져, 등산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다.
섬의 또 다른 자연명소인 봉래폭포는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주변 숲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폭포 소리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다.
바다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내수전몽돌해변이 제격이다. 이 해변은 고운 몽돌이 깔린 이색적인 해안으로, 깊고 푸른 바다와 검은 몽돌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물놀이보다는 조용히 산책을 즐기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이처럼 울릉도의 자연명소는 독특한 지형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며 특별한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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