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가기 전 꼭 알아야 할 실속 정보

199
후쿠오카 타워 (출처=픽사베이)
후쿠오카 타워 (출처=픽사베이)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규슈의 대표 도시 후쿠오카는 한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인기 해외 여행지다. 인천에서 직항 기준 최소 1시간 15분이면 도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전압이다. 현지 전압은 100~110V로, 한국의 전자제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어 여행용 변압기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출국 전 공항 내 통신사 카운터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언어 소통도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공항이나 5성급 이상 호텔, 대형 체인 매장에서는 영어가 통하지만, 일반 상점이나 음식점에서는 영어 사용이 어렵다. 일본어 기본 인사와 표현 몇 마디만 익혀두면 소통이 훨씬 수월해진다. 특히 지하철 노선도와 유명 식당의 메뉴판에는 한글 표기가 있어 초보 여행자도 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교통비는 우리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택시는 약 2배, 버스는 1.52배, 지하철은 23배 정도로 비용이 부과된다. 특히 고속도로와 민자 유료도로의 통행료는 한국 대비 10배 이상 비싼 경우가 많아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동선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후쿠오카의 기후는 한국과 비슷한 사계절을 보인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약 16~18도이며, 서울보다 약 4도 높아 비교적 온화하다. 봄과 가을은 날씨가 쾌적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며 도시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후쿠오카는 가까운 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 준비만 잘 한다면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사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더욱 만족스러운 일정을 계획해보는 것이 좋다.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