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일본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 삿포로는 아름다운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삿포로는 바둑판처럼 구획된 시가지와 겨울 스포츠, 특색 있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삿포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니조 시장, 삿포로 시계탑이 있다. 도심 속 공원과 활기 넘치는 번화가,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시장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곳들이다. 특히 삿포로는 미소라멘, 스프카레, 징기스칸 등 홋카이도 특산 음식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 중 하나다.
매년 2월 초 열리는 삿포로 눈 축제(유키 마츠리)는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히며, 이 시기 방문하면 거대한 눈과 얼음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 스포츠와 환상적인 설경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사계절이 뚜렷한 삿포로는 시기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겨울에는 홋카이도만의 정취를, 여름철에는 라벤더와 꽃구경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7월 중순 라벤더가 만개하는 시기와 여름휴가 시즌은 극성수기에 해당하므로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교통과 언어도 준비하면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삿포로까지 직항으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공항, 주요 호텔, 관광지에서는 영어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반 상점이나 식당에서는 일본어만 통하는 경우가 많아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이처럼 삿포로는 도심과 자연, 축제와 음식 모두를 즐길 수 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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